제주도 여행 추천 음식점

지혜의숲 먹는즐거움 이야기, 여행 이야기(국내) Leave a Comment

어느 곳이든 여행을 하게 되면 먹는 것에 신경을 쓰게 마련이다. 특히나 아이들과 돌아다니다 보면 애들 위주의 맛 집을 찾게 되는데 아쉽게도 이번 여행에서는 아이들 위주 보다 어른들 위주의 식단을 짜게 되었다.  그리고 될 수 있으면 숙소근처 그날 방문하게 되는 관광지 근처 맛 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물론 그 식당에서도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메뉴들도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다. 이번 여행 맛집 포스팅에 소개되는 집은 대부분 어른 위주 메뉴이지만 아이들도 같이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는 음식점이다. 혹여나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같이 식사할 곳을 찾는다면 아래 음식점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맛 집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라 내가 맛있었더라도 다른 사람은 별로인 경우가 있으니 참고!!


도두해녀의집 / 제주 제주시 도두항길 16 / 064-743-4989

제주국제공항 근처에 있는 식당인에 물회로 유명한 곳이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대기 시간도 좀 있다. 입구에서 번호표를 뽑고 주차장 옆에 있는 대기실에서 대기를 하면 된다. 물회가 주된 메뉴라 그런지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대기하는 수에 비해 빨리 사람이 빠진다. 그렇다고 10분, 20분은 아니고.. ㅎㅎ

일단 가장 많이 시켜 먹는 메뉴로는 특물회와 전복물회인데 가격이 조금 나간다. 개인적으로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특물회를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물회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제주도 물회는 어떤지 경험해볼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전복죽을 시켜서 먹었는데 전복죽 역시 괜찮은 맛이었다.


큰엉식당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526(한화리조트입구) / 064-764-7789

서귀포시 한화리조트 입구에 있는 식당이다. 이곳은 갈치조림과 흑돼지가 유명한데 우리는 그 다음날 저녁에 흑돼지를 먹기로 해서 조림을 시켰다. 특별히 대기 시간은 따로 없었지만 주차장이 없어서 가게 앞에 주차를 하고 식사를 했다. 갈치조림은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맛이었는데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제주 갈치를 생각했지만 다소 마른(?) 갈치가 나와 아쉬웠다. 하지만 국물 맛은 내 입 맛에 딱 맞았다.

반찬들도 적절하게 잘 나왔지만 종업원들 대부분이 조선족분들이라 그런지 의사 소통이 조금 안되는 것 같았다. 포크 달라고 했는데 갑자기 주방에서 사용하는 퐁퐁을 가져 왔다. ㅎㅎㅎㅎㅎ 여기서는 아이들은 고등어 구이를 시켜서 밥과 함께 나오는 미역국을 먹였다.


중문 수두리보말칼국수 /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190 / 064-739-1070

서귀포시 중문네거리에 있는 중문 수두리보말칼국수 집이다. 이곳 일정은 중문에 있는 퍼시픽랜드에서 오전 시간 관람을 한 뒤 협제해수욕장 옆에 있는 금능해수욕장을 방문하기 위해 가는 길에 방문을 하게 되었다. 식당 이름에 나와있듯이 이곳은 칼국수 전문점으로 다른 메뉴는 없다. 다행히 우리 아이들은 국수류를 좋아해서 칼국수를 시켰고 아쉬울 것 같아 물만두도 하나 시켜서 먹었다.

이곳 역시 주차장이 따로 있지 않고 좁은 2차선 도로에 위치해 있다 보니 가게 앞 주차도 쉽지 않았다. 가게 근처 골목에 주차를 하고 식사를 해야 했다. 어차피 이곳도 유명 맛 집이라 대기표를 뽑아야 하기 때문에 일행이 먼저 내려서 번호표를 뽑고 주차를 하고 오면 된다. 칼국수 단일 메뉴라 회전율이 빠르긴 빠른데, 가게 사이즈가 작다 보니 생각만큼 빨리 빠지지는 않는다. 


중문 칠돈가 /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8 / 064-738-1191

중문에 있는 유명한 흑돼지 집인 칠돈가다. 워낙 유명하다 보니 역시 대기 인원이 많다. 고깃집이라 회전율이 조금 느리다. 시간 여유가 있거나 식사시간 보다 조금 일찍 가는 것이 좋다. 2인분 기준으로 55,000원(600g)으로 주문하면 된다. 삼겹살과 목살을 섞어서 고기를 주는데 초벌구이 해서 나오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이 집은 종업원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고 먹기 좋게 잘라주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하면 된다. 삼겹살 보다 목살이 정말 맛있었다. 거의 스테이크 수준임.

이곳 칠돈가 중문점은 2개가 있는데 건물이 허름한 건물, 새롭게 지은 건물 두 곳이 존재하는데 둘 다 같은 집이라고 하니 잘 못 왔다고 생각 안 해도 된다. 위치는 중문관광단지 주차장 건너편과 관광단지 입구 삼거리를 끼고 돌면 있다. 서로 거리가 대략 100m 정도 떨어져 있어서 다른 집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는데 같은 곳이다. 대기가 조금이라도 적은 곳에 들어가면 된다. 중문관광단지 주차장 건너편에 있는 식당이 옛날 식당이라 조금 덥고 시설이 조금 낙후되어 있다.

명진전복 /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282 / 064-782-9944


세화해수욕장 근처(우도 부근)에 위치해 있는 명진전복은 전복 요리 전문점으로 전복 돌솥밥과 전복구이가 메인메뉴다. 메인메뉴라고 하기엔 다른 메뉴가 없다. 돌솥밥 위에 전복을 올려서 나오는데 밥이 달달하면서도 식감이 맛있었다. 그리고 돌솥밥을 주문하면 고등어구이가 함께 나오는데 고등어 살도 많고 맛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었다. 밥도 달달해서 그런지 아이들도 엄청 먹었다.

워낙 유명 맛 집이라 그런지 주문을 하니 별로 기다리지도 않고 바로 음식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우리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른 테이블을 봐도 거의 비슷하게 나온다. 아마 단일 메뉴라 그런지 미리 세팅을 하고 나오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유명 맛 집이고 대기 줄도 좀 있었지만 20분 만에 입장을 했고 다른 팀들도 그와 비슷한 시간으로 입장을 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이날만 그랬다는.. 사장님 이야기로는 이날 손님이 조금 적었다고.. 아마 다른 날이면 아마 30분~1시간 정도는 대기한다고 한다. 식당이 해변도로에 위치하다 보니 식당 안에서 보는 뷰가 상당히 좋았고 식사 후 가족들과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가게 옆에 판매) 먹으면서 해안도로에 앉아 담소를 나누면 좋은 곳이다.


한라봉 착즙주스 / 제주 전역

마지막으로 제주도에 왔다면 이거는 꼭 먹어보면 좋을 것 같은 음식으로 추천을 하자면 한라봉 착즙주스를 추천한다. 기존 오렌지 주스와는 다른 깊고도 달달하면서도 새콤은 맛을 맛볼 수 있는데, 그냥 한라봉 주스 말고 꼭 착즙주스라고 적힌 주스를 먹어보길.. 그냥 주스는 한라봉 원액과 물을 섞은 거고 착즙은 100%라 그 맛이 엄청 다르다. 물론 가격도 조금 비싸다. 서귀포에 있는 올레시장에서 10개 정도 구입해서 제주도 여행 내내 마셨다. 시장뿐만 아니라 제주도 관광지 곳곳에 한라봉 착즙주스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흔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근데 만드는 공장이 같은 동일한 제품인지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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