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목살 토핑이 화려한 삼거리구이

지혜의숲 먹는즐거움 이야기 4 Comments

지난 번 서울에 있는 서서갈비집을 방문한 뒤 이번에는 대구에 유명한 삼거리구이 집을 방문했다. 유명하다고 하지만 의외로 많이 알고 있지 않는 그런 집으로 테이블 수가 3개 밖에 없어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가기 힘든 가게다. 물론 운 좋게 자리가 비어 식사를 할 수 있다곤 하지만 복불복이라.. 위치는 대구 교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데 골목 안쪽에 있어서 찾기가 애매하다. 그리고 주차장은 없기 때문에 인근에 주차하고 걸어가야 하는 정말 불편한 고기집이다. but 고기맛이 모든 것을 상쇄시켜준다.

고기집 외관은 재래시장 근처에 있는 그냥 식당처럼 생겼다. 구이집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어서 생선구이나 함밥집 같은 느낌이다. 실내에 들어가도 비슷한 느낌이다. 엄청 낡았지만 깔끔하게 정돈 된 환경으로 딱 3개의 원형 테이블만 존재하고 있다. 메뉴는 딱 2개 밖에 없다. 목살, 삼겹살.. 그 외 찌개류..

삼겹, 목살 중에 원하는 부위를 이야기 하면 냉장고에 숙성된 고기가 덩어리채 올려진다. 참고로 고기 뒤집거나 자르거나 하면 안된다. 사장님 한테 혼난다!!! 일단 테이블이 3개 밖에 없기 때문에 사장님이 직접 고기를 뒤집거나 잘라 주시기 때문에 그냥 구울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두툼한 고기가 어느 정도 익어지면 사장님이 고기를 자르고 가게 앞에 키우고 있는 허브잎을 가지고 와 고기 위에 올려 놓는다. 허브향이… 고기 굽는 냄새보다 더 난다. 허브잎을 올린 뒤 노릇 노릇해 질. 때. 사장님이 마법의 가루를 뿌리시는데 치즈가루 처럼 보이기는 한데 뭔가 치즈가루 처럼 보이지는 않고.. 내용이 뭔지 알려달라고 해도 알려주지 않는다. 

두툼한 고깃 덩어리가 지글지글 익어가기 시작 한 뒤 사장님의 마법 가루가 뿌려진 뒤 더 노릇노릇 익는다. 이후에 부추와 양파, 파프리카, 파인애플(목살일 경우)가 목살 위에 얹은뒤 사장님이 “이제 먹으세요” 라고 하면 맛있게 냠냠한다!! 삼겸살의 경우 순서는 동일 하지만 버섯과 토마토가 토핑되어 진다. 

고기를 맛있게 냠냠한 뒤 찌개를 시켰다. 된장찌개인데 이것도 정말 맛있었다. 라면도 끓여주고 그외 찌개류도 미리 이야기 하면 만들어주시기 때문에 음식먹다가 생각나는 거 있으면 사장님께 이야기를 하면 된다.

위치 : 대구 남구 중앙대로42길 26 / 삼거리구이 / 053-471-7200

4
댓글달기

2 Comment threads
2 Thread replies
1 Followers
 
Most reacted comment
Hottest comment thread
3 Comment authors
최근순 오래된순 인기순
봉냥맘

와우~ 저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준탱탱구리

와~~~ 여기 대구에서도 아는 사람만 안다는 그 고깃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