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편리함을 넘어서다… 간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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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에어팟이 처음 발표했을 당시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과 성능에 대해 좋은 평가를 주지 않았던게 생각이 납니다. 실제 출시하고 난 뒤 디자인은 개인적인 성향이 강해 아직까지 호불호가 있는 게 사실이지만 성능에 대해선 칭찬 일색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도 블루투스 이어폰을 초창기에 두 개나 사용해봤고, 근래에는 유선 이어폰(중급형)을 사용해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성능은 정말 칭찬 받을 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1. 디자인 보다 편리성이 뛰어나다

디자인이야 개인 호불호가 있기 때문에 딱히 좋다 나쁘다 평가는 내릴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호불호를 넘어 편리성은 높게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물론 iOS, Mac OS와의 만남이라는 전제를 깔고요~~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드폰, 윈도우에서도 잘 작동합니다. 물론 좀더 편리한 기능을 원한다면 Mac OS, iOS를 사용해야겠죠.

예전에 사용했던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했을 때에 비하면 정말 편하긴 편합니다. 일단 거추장 스러운 스트렙 같은게 없으니깐요. 물론 이 런 스트렙 같은게 없다 보니 분실, 추락 위험은 늘 있습니다. 저도 차에서 내리고 에어팟을 케이스에 넣다가 추락…ㅠㅠ

에어팟의 편리성은 이어폰을 귀에 착 넣는 순간 전원이 들어오고 자동으로 연결을 시켜 줍니다. 옆에 아이폰이 있다면 아이폰으로 옆에 컴퓨터가 있다면 컴퓨터로 연결을 자동으로 시켜주고 이어폰을 귀에서 빼면 자동으로 연결이 해제가 됩니다. 무선을 넘어서 편리함에 대해 칭찬하는 이유가 이런 부분인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연결하는 시간이 너무 빨라서 깜짝 놀랬습니다. 예전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에도 연결이 빠른 편이였지만 에어팟은 거의 실시간 급이더라고요.

그리고 운동을 하면서 에어팟을 사용하면 귀에서 잘 빠지지 않을까?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 일단 저는 아무리 헤드뱅잉을 해도 떨어지지 않더군요. 혹시나 에어팟이 자기 귀 모양이랑 잘 맞지 않으면 어떡게하지? 라는 궁금증이 있을 텐데, 아이폰을 구입하면 같이 있는 이어팟을 한번 착용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겁니다. 거의 비슷하다고 하는데 저는 이어팟을 착용하면 약간 헐겁다는 느낌이였는데 에어팟은 딱 맞는 느낌이였습니다. 사람들이 이어팟과 착용감이 비슷하다고 하긴 하는데 약간 에어팟이 조금 큰 것 같습니다. 구입시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것은 에어팟이 아니라 고가의 치실통!!]

 

[뚜껑 열고 귀에 꽂으면 자동으로 연결되는 편리함이 에어팟을 더 돋보이게 한다]

2. 평타 이상은 하는 음질

음질 평가는 전문 기기를 가지고 테스트한 여러 블로거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고, 저는 일단 막귀 기준으로 평가를 합니다. 객관적이지 않고 주관적임을 미리 밝힙니다. ㅎㅎ 앞서 이야기 했지만 저는 수년전에 블루투스 이어폰 2개 제품을 사용해봤고 boss 사의 유선이어폰도 사용해봤습니다. 일단 제 귀의 평가는 boss = 에어팟 > BakcBeat  = hbs700 순으로 평가를 내리고 싶네요. BakcBeat, hbs700 제품(리뷰보기 : http://lifestorych.com/2010/12/29/lg-블루투스-스테레오-헤드셋-hbs-700/)의 경우 나온지 오래되었고 에어팟이 그래도 최신 기술을 집약한 거라 음질면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확실히 두 블루투스 제품보다는 월등히 음질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유선제품과는 어떨까?

제가 사용하고 있는 boss IE2 제품은 가성비 대비 괜찮다고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물론 유선이고요. 그런데 에어팟은 이 유선이어폰과 음질의 차이를 제 귀에서는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제 귀가 막귀이지만… ㅎㅎ 블루투스 이어폰의 가장 취약점이 음질이라고 하는데 일단 중저가 제품인(그래도 10만원이 훌쩍 넘어가요) boss IE2 제품과 비교했을때 음질 차이가 많이 안난다는 것은 기술이 정말 많이 발전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 할 수 있죠. 하지만 전문 음향기기 테스트를 통해 보면 차이는 있다고 합니다.

황금귀가 아닌 일반귀, 막귀 기준으로 10~20만원대 이어폰(무선, 유선)급에선 음질면에서 그닥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는 겁니다. 에어팟을 음질 때문에 찾는 다면 이미 음질을 따지시는 분이시라면 황금귀 쪽인데 이런 분들은 다른 제품을 찾으시는 게 현명한 선택일 듯합니다. 에어팟은 음질을 넘어 편리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기 때문이죠.

 

[음질은 평타 이상은 됩니다. 황금귀가 아니라면 괜찮아요]

3. 총평

분명 고급 이어폰과의 음질 차이는 있습니다. 하지만 음질 차이를 극복하고 무선의 편리함, 그리고 에어팟 만의 편리함으로 그런 단점들을 커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에어팟의 경우 6주 팟이라는 별명답게 공식사이트, 쇼핑몰에서 구입하려면 상당시간 대기를 해야 하고 중고의 경우 웃돈을 주고 사야하는 웃픈 상황임을 감안하시고 좋은 선택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다행히 좋은 판매자 만나서 원가로~~ ㅎㅎㅎ

Ps: 혹시나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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