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 성실함 그리고 화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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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1)

얼마 전 한 통신사의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SK와이번스의 불펜포수의 광고입니다. 광고라서 다소 감정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있긴 했지만 그 불펜포수의 지난 일들이 어떠했을지 어떤 경험을 했을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아마 주위 분들에게 모욕적인 말도 들었을 것이고, 처음 야구 선수를 포기하고 불펜포수를 하게 되었을 때 좌절감도 겪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지난 8년이라는 세월을 보냈고 주위 사람들도 점차 그를 인정해주고 고마워하게 되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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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광고 캡처>

 

사례2

두 번째 이야기도 야구 이야기네요. 바로 삼성라이온즈 박한이 선수입니다. 물론 박한이 선수가 평범한 선수는 아닙니다. 스타플레이어고 연봉도 많이 받는 선수죠. 그러나 박한이 선수도 사실 근래에 들어와서 재평가를 많이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이유는 바로 16년 연속으로 100안타를 친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전부터 박한이 선수라고 하면 꾸준함의 대명사라고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와 비슷한 선수들의 비하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거나 뛰어난 성적이 있었던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16년이라는 시간을 꾸준하게 성적을 유지했다는 사실이 놀라움을 넘어 이젠 레전드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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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성라이온즈>

 

다름을 인정하기

저는 이 두 사람의 삶을 보면 왠지 제가 거울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물론 저는 저 두 분 만큼 뛰어나지도 훌륭한 사람도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살아가는 방식이 잘 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기에게 맞는 삶의 방식이 있는 겁니다. 어떤 이는 화려함 삶 속에 살아가는 사람, 또 어떤 사람은 남들에게 인정받으려고 노력하는 삶을 사는 사람, 평범하지만 있는 듯 없는 듯 지내지만 꼭 필요한 사람 등 모두가 각자의 역할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누구의 삶이 나쁘다 잘 못되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누구의 삶이 잘 못 되었다고 판단하고 그렇게 살지 마라 그렇게 일하지 마라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참 많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이 저에게 왜 일하는 표시를 안내냐고 뭐라 했던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정말 자기가 했던 일에 대해선 온 동네방네 이야기하고 자랑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그 일에 대해 칭찬받길 원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전 그런 일이 불편합니다. 잘했으면 잘한 대로 그냥 좋지 인정받거나 칭찬받고 싶진 않거든요. 물론 칭찬해주면 기분은 좋지만 그거에 목표를 두고 일하거나 삶을 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칭찬받길 원해서 자랑하는 걸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건 그분 삶의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그분 방식대로 필요한 역할이 있는 거죠.

제가 하고 싶은 그리고 함께 고민하고픈 이야기는 이겁니다. 누구도 타인의 삶에 대해 옳다 아니다라고 판단할 수도 하면 안되는 겁니다. 화려한 삶을 살아가는 당신도,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당신도 모두 옳고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의 삶의 방식, 일하는 방식 폄하하지 마시고 인정하고 이해하는 삶.. 여유있는 삶을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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