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vs 야구 “무한한 매력 야구”

지혜의숲 생각의 숲 3 Comments

MTB vs 야구 “MTB 내 말좀 들어볼래?-MTB편(더보기)“에서 취미로 MTB를 타면서 좋은점,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오해들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번엔 야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야구(연식)를 즐겨하다가 중학교 올라와선 주춤…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매주토요일마다 야구를 즐기곤했습니다. 워낙 운동을 좋아하다보니 잘 하지는 못하지만 재미있게 즐기곤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다시 사회인야구를 하게 되었구요. 오랜만에 하다보니 아직까지 감이 오질 않습니다. 몸도 많이 굳은 상태고.. 쩝…

하여튼 이렇게 다시 야구를 접하게 되니 재미있기도 하고 새로운 취미가 생겨서 삶의 활력소도 되고 있습니다. ^^ MTB와는 다른 매력이 있는 야구. 제가 생각하는 야구의 매력은 이렇습니다. 

<야구의 매력은 즐기면서 할때 더 배가 됩니다.>

1. 단체운동의 매력;


물론 개인적으로 조용히 운동하거나 취미생활을 즐겨하시는 분들에게는 힘든 부분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남자분들은 운동으로 사람들과의 관계가 깊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분들은 이해하기 힘드시겠지만… ^^ 야구의 경우 최소 인원이 9명입니다. 9명의 사람들을 알고 지내야 합니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겠지만 팀원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당연히 야구는 재미없는 운동으로 전락하게 되죠. 사람들을 새롭게 알아간다는거 운동 못지 않게 재미있는 일이죠. 

그리고 사람들을 알아 간다는 거 말고도 단체운동의 매력은 또 있습니다. 내가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줄 수도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인 개인 능력은 필요하지만 프로 선수가 아니고서야 실력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야구의 경우 수비시 ‘백업플레이’ 라는게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루수가 공을 잡을때 2루수 혹은 포수가 혹시 모를 1루수의 실책을 대비하게 됩니다. 반대로 내가 백업플레이를 할 경우도 생깁니다. 기본적으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개인적인 노력이 필요하지만 함께 플레이를 하는 동료들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찌 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삶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자기 혼자 살아가지 않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서 살아 가고 있죠. 야구를 함에 있어서 단순히 운동을 하는게 아니라 또 하나의 삶을 살아 간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서로 협력하지 않으면 이길 수도 즐길수도 없습니다.>

2. 통계,기록의 매력;


야구는 기록 스포츠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데이타를 분석하고 그 분석자료를 통해서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TV로 야구중계를 보다보면 어떤 선수는 타율이 얼마이고 주자 만루일때 타율이 얼마이고 왼쪽 투수에겐 안타를 몇 개나 쳤으며… 등등 다양한 통계 자료들이 나옵니다. 그런 것들이 어쩌면 실력 평가의 잣대로 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자신의 장단점을 알아 볼 수 있고 좋은 기록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게 됩니다. 안타를 많이 치거나 실책을 하거나 기록 하나 하나가 가져다주는 잔(?)재미는 무척 재미있습니다. 

<기록 하나 하나가 약점이자, 장점인 스포츠>
3. 드라마적인 매력;


2002년 10월 2일 한국시리즈 6차전(LG vs 삼성) 기억나십니까? 투아웃 9:6으로 지고 있던 삼성이 이승엽의 3점 홈런과 마해영의 1점 홈런으로 한국시리즈를 우승한 장면(LG팬들은 통탄할 만한 일이였지만)… 아마 한국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었을 겁니다. 대부분의 스포츠가 그렇겠지만 야구는 그중에 가장 드라마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9회말 투아웃 상황에서 경기가 뒤집히는 일들이 종종 생깁니다. 9회말 투아웃 상황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드라마적인 상황이 연출됩니다. 특히나 사회인 야구에선 그런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 매 순간 순간 짜릿하죠. MTB를 타면서 느끼는 그 짜릿함과는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야구는 드라마입니다. 출처 : http://fotolife.tistory.com/entry/dslr-09(ageratum’s fotolife 블로그)>
무한한 매력의 야구;


야구를 하면서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야구를 하면서 들어가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야구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장이 없습니다. 전용구장은 대부분 사회인리그에 대여되고 있고 쉽게 인근 학교운동장을 사용하기엔 좁고, 넓은 운동장을 가진 학교에서 하자니 학교측에서 위험하다며 야구는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문제점들을 안고 있음에도 야구는 무한한 매력이 있습니다.

야구는 세심한 운동입니다. 공을 던질때의 각도, 손목의 회전, 허리 회전 등등 과학적이면서 수학적이면서 지능적인 운동입니다. 야구를 오래 하면서 이런 것들 하나 하나가 새로운 재미와 매력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제가 위에서 언급한건 세가지 매력밖에 안되지만 저보다 경력이 오래된 분들에게는 더 많은 매력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드라마특힌 운동을 원하세요? 자신만의 기록을 만들어 보고 싶으세요? 사람을 사귀고 싶으세요? 그러면 야구를 하세요. 

<저런곳에서 야구를 보고 해야 재맛!! 
출처 : http://fotolife.tistory.com/entry/198(ageratum’s fotolife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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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는 테니스공 야구도 많이 했었는데,
포수보다 빗맞은공 몇번 맞고 나서는 무서워서 못하겠더라구요..-_-;;ㅋ
그래서 보는걸 더 좋아하게 되었다는..ㅋㅋ

어렸을때는 테니스공 야구도 많이 했었는데,
포수보다 빗맞은공 몇번 맞고 나서는 무서워서 못하겠더라구요..-_-;;ㅋ
그래서 보는걸 더 좋아하게 되었다는..ㅋㅋ

어렸을때는 테니스공 야구도 많이 했었는데,
포수보다 빗맞은공 몇번 맞고 나서는 무서워서 못하겠더라구요..-_-;;ㅋ
그래서 보는걸 더 좋아하게 되었다는..ㅋㅋ